■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최소 8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2차 감염도 속출하고 습니다. 방역 당국은 방문자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는데 순조롭지는 않은 사항입니다.
전문가 모셨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
감염 확산세, 어떻게 보면 가장 우려했던 일인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백순영]
우리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교회하고 대표적으로 지금 이 클럽발 확진인데요.
이 상황이 5월 6일부터 생활 방역으로 들어간 시점에서 연휴기간 동안에 대규모 노출이 분명히 일어났었는데 이 중에서도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만 것이죠. 즉 5월 2일날 노출이 되었는데 그 이후로 지금 벌써 5월 11일이거든요.
그러면 9일이나 지난 상황에서 2차 감염자는 속출하고 있지만 아직도 3차 감염자가 어느 정도 있는지 그 대상자조차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상황 자체는, 명 수 자체는 그렇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기는 하지만 실제 얼마나 더 나올지가 우려되고 또 이것들이 방역 당국의 통제 안에 지금 있지 않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을는지 또는 이 조용한 전파가, 우리가 조용한 전파는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들의 확산을 얼마나 우리 방역 당국이 잘 저지하고 파악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하나 들여다보죠. 우려가 현실이 돼버렸습니다. 클럽이라는 특성상 깊이 생각하지 않더라도 바이러스가 전파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 아니겠습니까?
[백순영]
그렇죠. 그런데다가 한 군데도 아니고 여러 군데를 방문을 했었고 날짜도 또 여러 날짜가 있었고 여러 가지 상황이 다 겹쳐버린 이런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 봤을 때는 이 한 군데에 그치지 않고 너무나 넓은 범위.
또 우리가 투표라든지 21대 총선이라든지 부활절. 이때는 거의 지역에서 머물러 있는 상황인데 지금 이 부활절 이후에 다 제어가 됐지만 실제 황금연휴 때 노출이라는 것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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